내일부터 미국 갈 땐 코로나19 검사 안 해도 돼
내일부터 미국 갈 땐 코로나19 검사 안 해도 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6.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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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입국자 코로나19 검사요건 폐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1만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844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8378명, 해외유입은 64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821만8078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줄어 101명을 기록했다.

한편 내일부터는 미국에 갈 때 별도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12일부터 비행기를 통해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요건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미국 여행객은 24시간 이내 발급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일요일에 미국에 도착하는 여행객부터는 코로나19 검사결과가 없어도 입국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8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를 해제했지만 변이바이러스 유입 등을 고려,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방침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 단 일부 조치를 완화해 48시간 이내 시행한 PCR음성확인서와 더불어 24시간 이내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병행 인정하고 있다.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관광 등으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 등에서 비용을 지불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속 시행 중인 가운데 기초접종과 3차접종비율은 큰 변동은 없으며 4차접종은 60세 이상을 기준으로 29.9%를 기록,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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