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의 모든 것, 보고 느끼다…‘눈치백단을 찾아라!’ 개최
‘백내장’의 모든 것, 보고 느끼다…‘눈치백단을 찾아라!’ 개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6.16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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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백내장 인식의 달 기념행사 진행
백내장 단서부터 증상, 시야 체험까지…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눈치백단을 찾아라!’의 3단계 프로그램을 모두 통과한 시민들이 눈치백단 인증부채와 기념품을 받고 안과사업부 임직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백내장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내장의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생생한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 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백내장 인식의 달 기념행사로 ‘눈치백단을 찾아라!’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매년 ‘눈치백단 캠페인’*을 통해 백내장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백내장증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백내장환자의 불편함에 대해 공감하고 나아가 부모님의 백내장을 빠르게 눈치챌 수 있도록 돕고자 ‘눈치백단을 찾아라’ 행사를 마련했다.

* 눈 치료가 필요한 순간의 명서의 줄임말로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 발병률이 높은 50~70대와 그 가족들에게 ‘눈치료가 필요한 순간의 명백한 단서’를 제시함으로써 시력 및 눈 건강의 저하를 조기에 알아채고 적시에 치료 받도록 돕는 질환인식캠페인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백내장 눈치채기 ▲백내장 체험하기 ▲백내장 단서 확인하기 등 총 3단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단계를 모두 통과하며 백내장환자의 시야를 확인하고 관련 증상에 대해 학습한 시민들에게는 눈치백단 인증부채와 기념품이 제공됐다.

백내장 체험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설문조사결과 백내장 시야를 체험한 시민의 80% 이상이 심각한 시력적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수 제작된 안경을 통해 백내장환자의 시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백내장 체험하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또 백내장 안경 착용 시 느끼는 시력적 불편함에 대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백내장 시야체험 후 10점 척도 중 7점 이상의 심각한 불편감을 호소한 시민은 82%로 백내장환자가 실제 느끼는 시력적 불편함이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백내장 단서 확인하기 프로그램도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평소 깔끔하던 부모님이 설거지한 접시에 고춧가루가 그대로 남아있거나 ▲청소를 한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그대로 있거나 ▲새로 맞춘 돋보기안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등 자녀들이 일상 속에서 부모님의 백내장 증상을 눈치챌 수 있는 단서 영상을 볼 수 있게 한 것. 이 영상을 공유하거나 SNS를 통해 행사 참여를 인증하면 선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민들이 백내장 단서 확인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부모님의 백내장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단서들을 익히고 있다. 

백내장은 전 세계 실명원인의 51%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60세 이상 성인 10명 중 8명이 경험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백내장 치료가 늦어질수록 실명위험이 높아져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백내장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진단이 늦어지는 것이 문제다.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노안과 유사하고 환자가 백내장 증상 발견 사실을 숨기기도 해 뒤늦게 눈치채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20~30대 젊은층도 백내장 증상과 백내장환자들의 불편함을 인식해 백내장 고위험군인 가족과 부모님의 눈 건강 및 정기적인 안검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눈치백단 캠페인’뿐 아니라 국민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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