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대한신장학회 제38대 회장 취임
한병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대한신장학회 제38대 회장 취임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6.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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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대한신장학회장 한병근 교수

대한신장학회 제38대 회장으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장내과 한병근 교수가 선출됐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 한병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한병근 교수는 올해 6월부터 1년간 대한신장학회장으로서 주요 회의를 주관하고 국제학술대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회 측에 따르면 한병근 교수는 4년간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 신장학 연구재단 이사로 2년간 활동했다. 특히 의료환경이 열악한 강원도 지역의 신장학 발전을 위해 대한신장학회 강원지회를 만들어 신장내과를 전공한 의사들의 학술활동과 진료활동 발전에 힘써왔다.

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역임, 병원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대외적으로는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위원, 건강심사평가원 위원,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위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 및 신용협동조합 이사로 활동 중이다. 매년 논문을 작성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연구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병근 신임회장은 “지난 30년간 학회의 눈부신 발전을 지켜봐왔기에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 간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신장학회는 1980년 창립 이후 신장내과, 소아신장, 신장병리 및 기초의학연구에 관련된 교수, 봉직의, 개원의, 간호사 등 2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국제 학술지 발간, 교과서 출간, 대국민 홍보, 의료 정책의 수립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신장학분야의 유일한 학술단체로서 여러 학술단체와 유기적인 학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 학술기관과의 교류까지 활발히 진행하며 신장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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