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休)-사이클로 환경보호에 더 가까이”
“휴(休)-사이클로 환경보호에 더 가까이”
  • 장인선 기자·안훈영 인턴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06.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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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페트병 순환 생태계 구축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3일 죽전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휴(休)-사이클 페트병 수거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휴(休)-사이클은 휴게소에서 배출되는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새활용(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제주개발공사는 23일 죽전휴게소에서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SK지오센트릭,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수거과정 관리 ▲고객참여형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휴게소 이용객 및 일반국민 대상 자원 재활용 촉진활동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시범사업은 죽전(서울방향), 경주(부산방향), 천안삼거리(서울방향) 휴게소 등 전국 18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휴게소에 설치된 인공지능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가 재활용 품질이 높은 물건을 자동 선별한다. 선별된 페트병은 별도로 운반돼 폐기물 선별장으로 이동하며 이후 재활용 라인을 통해 섬유, 식품용기 등으로 재생할 수 있는 원료로 재탄생한다.

이밖에도 이용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게소의 인공지능 무인회수기에 페트병을 투입해 적립한 포인트로 이벤트에 참가하면 페트병을 새활용해 제작한 제주삼다수 친환경 피크닉세트를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제주삼다수는 생산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점차 줄여가고 페트병 수거 및 새활용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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