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다소 감소해 9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959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453명, 해외유입은 14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835만934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해 54명을 기록했다.
그간 1만명 이하 선을 유지했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어제 1만명을 넘어서면서 다시 증가된 상황이다.
특히 방역 당국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야외활동객 및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방역수칙 준수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여행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최근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들어 고령층의 4차접종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도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4차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우리나라 역시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해 4차접종대상 확대를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
4차접종은 3차접종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mRNA백신과 노바백스백신 모두로 접종 가능하다.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중 약 426만명이 4차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은 31%로 집계됐으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3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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