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 첫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 첫 심포지엄 개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2.07.0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 출시 후 국내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 출시 후 국내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7일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정’ 출시 후 국내 첫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WE are the ONE’이란 슬로건 하에 진행됐으며 현장 및 온라인 2개 채널, 총 3가지 플랫폼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건국대병원 김정환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 최신 가이드라인과 PPI제제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무엇인지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펙수클루의 주요 임상 결과’에 대해서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오정환 교수가 펙수클루의 개발 과정부터 주요 3상 임상결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은 7월 1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를 출시했다. 펙수클루정은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펙수클루정은 개발과정에서 임상을 통해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을 증명했다. 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적응증 외에도 위염,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에 대한 추가 적응증 확보 및 복약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을 위해 구강붕해정, 주사제, 복합제 등의 제형 다변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출시로 우리나라는 P-CAB강국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 하반기 해외 여러국가에서 펙수클루의 허가를 계획한 만큼 국내 발매 신약이 글로벌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발매 1개월 차인 7월 한 달간 전국 지역별로 펙수클루 심포지엄을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