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 자생식물 활용한 실내정원 선봬
산림청 국립수목원, 자생식물 활용한 실내정원 선봬
  • 양정원 기자 (7toy@k-health.com)
  • 승인 2022.07.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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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일 포스코 더샾갤러리서 ‘실내정원 전시회’ 개최
최영태 원장 “실내정원문화 발돋움하는 계기 될 것”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룸메이트, 집으로 들어온 우리 식물’을 주제로 자생식물을 활용한 실내정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포스코 더샾갤러리에서 ‘룸메이트, 집으로 들어온 우리 식물’을 주제로 실내정원을 시범조성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대기질 변화 등으로 실내활동의 중요성이 증가, 실내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열린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정원문화 확산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와 기후변화에 대비한 식물수집 및 보전 기반구축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입 원예식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내정원에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 전시회는 그동안 연구성과를 모아 실내정원문화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하고 정원소재 식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시범조성해 개최되며 특별전시를 통해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북방계 식물의 실내정원 소재 가능성을 만날 수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나라 자생식물도 실내식물 소재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내정원문화가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스틸리온이 함께 한다. 실내외 녹지공간을 확대하는 활동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이 목적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포스코 더샾갤러리는 일요일 휴관이며 전시회 기간 선착순 500명에게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책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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