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체 공간 실제로 재현한 국내 최초 메타버스 병원 구상
메타버스 기술이 의료현장에 두루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강동성심병원이 메타버스 병원 구축사업을 향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 전체를 실감 콘텐츠 기반의 메타버스 병원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위해 지난 7일 New Normal Meta-HUB Hospital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강동성심병원 메타버스 구축에 대한 Meta-HUB Hospital Making Film(메가플랜/대월회관), Meta-HUB Hospital 실사중심 촬영시스템 소개(대월회관), Meta-HUB Hospital 3D모델링(메가플랜)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또 의료진과 기업인,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메타버스기술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먼저 강동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성수정 교수는 ‘메타버스기반 정신건강 스크리닝 서비스’를 주제로, 부산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상수 교수는 ‘메타버스내의 만성질환 연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더불어 Meta-HUB Hospital 플랫폼 (마크애니 조명돌 상무)과 Metaverse 기반 K-바이오/체외진단기기의 글로벌 전략(바디텍메드 명도현 이사), 메타버스에서 RTLS의 역할과 발전방향(피플앤드테크놀로지 홍성표 대표), Meta-HUB Hospital S/W품질관리 및 인증(화학시험융합연구원 황시현 책임연구원), 병원경영인증프로세스의 Metaverse 적용(한국경영인증원 염선호 이사)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강동성심병원 조규종 기획실장(응급의학과 과장)은 “강동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 전체 공간을 실제로 재현해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신개념의 메타버스 병원이 될 것”이라며 “우수 의료진 및 선진 의술을 실감 컨텐츠로 체험하고 진료상담까지 할 수 있는 체계화된 메타버스 병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이 강동성심병원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병원 구축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발표는 강동성심병원과 한국경영인증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