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증가세 지속…여름휴가철 경각심 당부
주말에도 증가세 지속…여름휴가철 경각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7.23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6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만855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만8258명, 해외유입은 29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914만6180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140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7말 8초의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3밀 시설(밀폐·밀집·밀접)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하되 장시간 머물지 말 것을 강조했다.

여행 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검사·진료받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 코로나19 검사 및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30개소가 있으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50개소(비대면진료 가능기관 4673개소)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네이버 등 포탈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7개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확대돼 여행 전 또는 여행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구매해 검사한다. 양성일 경우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정확히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한편 4차접종은 당일접종과 사전예약이 한창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4차접종 권고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이다. 이들 중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이 지난 경우 접종할 수 있다. 만일 국외출국, 입원 및 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을 경우 3차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 당일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

1. 개인 

-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하기
- 3밀(밀집·밀접·밀폐) 장소서 마스크 착용하기
- 여행 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 여행 전후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검사·진료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및 이동 최소화하기 

2. 다중이용시설

- 이용객 간 거리두기 유지, 시설 내 환기 소독 
- 해수욕장의 경우 파라솔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 해수욕장 내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3. 휴가철 의료기관 이용

-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방문해 신속히 검사
- 검사-진료-처방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검색 후 이용.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 권고

4.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환기수칙

- 에어컨 가동 시 바람 방향은 천장 또는 벽으로 설정, 바람 세기는 가능한 약하게 조정
- 가정에서는 에어컨 가동 시 최소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 환기 시에는 맞통풍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문과 문 동시에 개방 
-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시설 영업 전후 출입문과 창문 모두 개방한 상태로 송풍기능 활용해 최대 풍량으로 30분 이상 가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