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0만명대로… ‘일상방역 생활화’로 재유행 극복해야
확진자수, 10만명대로… ‘일상방역 생활화’로 재유행 극복해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7.27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결국 10만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0만28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만9753명, 해외유입은 53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1944만6946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지속 증가해 177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예년과 달리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가 아닌 일상 회복 속 방역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임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7말 8초의 여름휴가철을 맞이한 만큼 더욱 경각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이 권고한 바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취식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해수욕장 등 여름휴가지는 휴가객이 몰리지 않은 곳을 사전에 숙지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방역 당국은 이달부터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누리집(www.tournmaster.com)을 통해 혼잡도 신호등*과 한적한 해수욕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인원 대비 혼잡도를 초록색(적정, 100%이하), 노란색(밀집우려, 100%초과-200%이하), 빨간색(밀집, 200%초과)으로 표현

** 이용객 간 밀집·밀접 접촉을 피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연간 이용객이 5만명 미만인 해수욕장을 선정

고위험군은 가급적 3밀(밀폐 밀집 밀접)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짧게 머물고 여행 계획이 있다면 그전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행 후나 장시간 야외활동 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신속하게 진단·검사받아야 한다. 현재 전국 7개 편의점에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어 자가검사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방역 당국은 “하반기 재유행이 또 다시 도래했지만 국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해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정착하고 재유행을 극복해야 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 개인방역 6대 수칙 】

 ➊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➋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실내 음식물 섭취 등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➌ 30초 비누로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에
 ➍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다빈도 접촉부위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
 ➎ 사적 모임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기
 ➏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