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공식저널 ‘CMH’, 피인용지수 8점대 돌파
대한간학회 공식저널 ‘CMH’, 피인용지수 8점대 돌파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7.29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SCIE 등재 이후 잇단 성과
대한간학회의 공식 학술지 ‘CMH’의 2021 영향력 지수가 8점대를 돌파했다.
대한간학회의 공식 학술지 ‘CMH’의 2021 영향력 지수가 8점대를 돌파했다.

대한간학회의 공식 학술지가 소화기·간장학분야의 세계 최상위 수준 학술지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대한간학회는 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이하 CMH)’의 2021 영향력 지수가 8점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년 과학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지 불과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피인용지수(JCR Impact Factor)가 8.377로 상승한 것.

CMH 편집장 김승업 대한간학회 간행이사(신촌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러한 눈부신 성장의 동력은 투고된 논문의 국가나 연구진의 명성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오직 연구의 학문적 가치로 논문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해온 데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CMH에 소속된 국내 편집자뿐 아니라 해외 편집자들 역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토론과 평가를 통해 우수한 논문을 출판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를 위해 대한간학회는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진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를 소집, 제1차 CMH 국제 편집위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폴 쿼(Paul Kwo) 스탠포드 교수, 그레이스 웡(Grace Wong) 홍콩중문대학 교수를 비롯한 11명의 해외 저명한 편집자와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국내 편집자들이 참석, CMH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해외 연구진의 시각에서 국제적인 저널로서의 CMH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대한간학회 배시현 이사장은 “촉망받는 신진연구자들이 획기적인 연구를 CMH에 투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CMH가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국제 학술지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학회는 CMH 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CMH 국제 편집위원 회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