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사흘째 10만명대…고위험군 4차접종 참여 당부
확진자수, 사흘째 10만명대…고위험군 4차접종 참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8.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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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10만명대를 기록, 사흘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0만789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0만7459명, 해외유입은 435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016만154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늘어 310명을 기록, 300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금주 휴가철이 절정에 달하는 만큼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휴가지 방문 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일상 복귀 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 신속항원검사를 하거나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신속하게 검사·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62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404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216개소)가 있다(3일 17시 기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야외활동 최소화와 4차접종 중요성이 지속 강조되고 있다. 현재 4차접종은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4차접종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5%다. 4차접종 대상연령인 5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30.1%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재유행 속에서도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예방수단인 만큼 접종대상은 적극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

1. 개인 

-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하기
- 3밀(밀집·밀접·밀폐) 장소서 마스크 착용하기
- 여행 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 여행 전후 증상 발생 시 신속히 검사·진료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 및 이동 최소화하기 

2. 다중이용시설

- 이용객 간 거리두기 유지, 시설 내 환기 소독 
- 해수욕장의 경우 파라솔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 해수욕장 내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

3. 휴가철 의료기관 이용

-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방문해 신속히 검사
- 검사-진료-처방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 검색 후 이용. 전화로 사전예약 후 방문 권고

4.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환기수칙

- 에어컨 가동 시 바람 방향은 천장 또는 벽으로 설정, 바람 세기는 가능한 약하게 조정
- 가정에서는 에어컨 가동 시 최소 1일 3회(회당 10분) 이상 환기
- 환기 시에는 맞통풍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문과 문 동시에 개방 
-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시설 영업 전후 출입문과 창문 모두 개방한 상태로 송풍기능 활용해 최대 풍량으로 30분 이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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