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10만명대 지속…일상 복귀 전 검사 당부
확진자수, 10만명대 지속…일상 복귀 전 검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8.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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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시 호흡기환자진료센터서 검사, 대면진료
이달부터 PCR검사 당일예약시스템 전국으로 확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임에도 10만명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1만666명이다. 이 중 국내발생은 11만93명, 해외유입은 57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038만362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313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이 절정에 달하는 8월 초인 만큼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휴가 후 일상 복귀 전 의심증상이 있을 시 신속하게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검사, 대면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5일 17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636개소가 있으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으로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594개소가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 명단은 포탈사이트(네이버 및 카카오)와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알림-심평정보통-호흡기환자진료센터 운영현황 안내 클릭)에서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 검색 가능하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세에 맞춰 선별진료소(보건소)에서 대기 없이 바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 당일예약시스템을 이달부터 전국 선별진료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에 최초로 도입됐으며 현재 강남구 2곳,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 경남 양산시 등 7개 보건소에서 시행 중이다.

각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메시지, 정보 무늬(QR코드)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 후 원하는 방문시간을 선택하고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당일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시간에 검사소를 방문하면 대기 없이 신속하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당일예약시스템을 통해 검사소 내 밀집도와 감염위험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하고자 한다”며 “신속한 PCR검사를 위해 시스템 전국 확대는 물론, 그간 시스템을 운영해온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시스템을 지속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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