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11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1만94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1만548명, 해외유입은 39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224만331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늘어 53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위중증환자가 다시 500명대로 증가하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방역 당국은 재원중 위중증환자의 80% 이상이 60세 이상인 만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일상 방역수칙 준수를 재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화위험이 높은 만큼 일상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이나 만남은 삼가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되 사람이 많거나 밀폐된 장소 방문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재유행 상황 속 재감염과 중증화위험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수단인 만큼 예방접종 권장시기에 맞춰 필요한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 고위험군 일상 방역 수칙 ]
➊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이나 만남은 자제하기
➋ 불가피한 외출 시에도 보건용 마스크(KF80, KF94)를 항상 착용하고 사람이 많거나, 밀폐된 장소 방문은 최대한 피하기
➌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진료받고 의사 처방에 따라 먹는 치료제 복용 등 치료받기
➍ 코로나19 예방접종,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 수칙 준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