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 추출 위한 바이오키트 연구개발 박차 가할 것”
“엑소좀 추출 위한 바이오키트 연구개발 박차 가할 것”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08.25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보메드, 인천대-한국공학대와 중대형 기술이전계약 체결
레보메드가 18일 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와 ‘세포배양기용 수분공급장치 기술’ 이전을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레보메드가 18일 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와 ‘세포배양기용 수분공급장치 기술’ 이전을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레보메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엑소좀 추출을 위한 자가혈추출키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레보메드가 18일 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와 1억원 규모의 융복합 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레보메드, 인천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전 기술은 한국공학대 강대진 교수가 보유한 ‘세포배양기용 수분공급장치’ 특허기술과 인천대 이원종 교수가 보유한 ‘고흡수성 수지를 이용한 엑소좀 농축’ 관련 노하우 기술이다. 레보메드는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엑소좀 추출을 위한 자가혈추출키트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레보메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에 참여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계약은 해당 사업의 특화프로그램인 공공협력기반 수요발굴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졌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한국발명진흥회가 레보메드의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가 실용화개발 지원과 함께 레보메드와 융복합 연구회를 운영해 혈장 농축기술에 대한 사업화 검증을 수행, 그 결과로 해당 기술이전이 추진된 것.

레보메드 신봉근 대표는 “엑소좀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많은 시간과 함께 고가의 시설과 장비가 필요하다”며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엑소좀을 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키트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보메드는 2009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혈액이나 골수 등에서 추출할 수 있는 성장인자와 재생인자만을 농축·추출할 수 있는 바이오키트를 연구개발해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자가줄기세포치료를 위한 자가혈농축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