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증가세 주춤…추석연휴 등 염두에 둬야
확진자수, 증가세 주춤…추석연휴 등 염두에 둬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8.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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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환자는 증가세 지속…고위험군 경각심 당부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더 감소해 10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10만140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0만782명, 해외유입은 35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280만2985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575명을 기록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25일 17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82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854개소)가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 신규 확진자수는 금요일 기준으로 4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재원중 위중증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망자수도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차츰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위중증환자는 아직 증가세를 유지 중이며 특히 추석연휴기간 이동량이 많아지고 접촉이 늘어나면 확진자수도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밀집시설 방문을 최소화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4차접종 등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재유행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곧 지자체, 의료계와 협의를 거쳐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대응대책’을 수립, 향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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