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주말인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9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9만560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만5206명, 해외 유입은 39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289만8523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579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은 것으로 조심스레 분석했다. 하지만 위중증환자는 500명대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위중증환자의 80% 이상이 고령층인 만큼 방역 당국은 고위험군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원스톱 진료기관에는 먹는치료제 처방을 지속적으로 독려해 고위험군의 중증화위험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먹는치료제는 감염 초기 투약해야 중증화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됐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어제와 변동 없이 전국 1만3827개소를 유지 중이며 이 중 진료과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9개소가 있다. 해당 명단은 네이버, 다음 등 포탈사이트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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