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스카이코비원 백신접종 참여 당부
미접종자, 스카이코비원 백신접종 참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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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진행 중…5일부턴 당일접종도 가능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8만명대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8만958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8만9269명, 해외유입은 31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341만7425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47명 감소해 508명을 기록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일 17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84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45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7876개소)가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유행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원중 위중증환자도 9월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60세 이상 확진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올 추석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명절인 만큼 연휴 뒤 확진자수 발생상황 또한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방역 당국은 “활동에 제한은 없더라도 일상 속 방역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의 부모님을 뵐 때나 고령층과 동거하는 가족은 더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늘(2일)은 국산 1호 코로나19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이하 스카이코비원)의 초도물량 출하 기념식이 개최됐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백신으로 지난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8월 26일 출하 승인이 마무리돼 8월 30일 출하됐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60.9만회분이며 오는 9월 5일 당일접종을 시작으로 본격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 2차 기초접종에 활용되며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당일접종은 보건소에서 지정한 일부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해당 기관은 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사이트 <예방접종현황>-<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기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최근 실시된 스카이코비원 연구자 임상연구결과 추가접종에도 효과를 보인 바 9월 중에는 추가접종 활용도 추진할 방침이다(추가접종 시 우한주(11.0배) 및 BA1(51.9배), BA.5(28.2배)에 대한 중화항체값 증가 경향성 확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우리 국민이 그간 접종경험이 많은 B형간염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된 백신인 만큼 미접종자는 적극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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