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질환의 최신 내시경·초음파시술 한자리에
소화기질환의 최신 내시경·초음파시술 한자리에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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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2’ 성료
순천향대부천병원이 3년 만에 재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소화기질환의 최신 내시경·초음파시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생생한 라이브 심포지엄이 열렸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 주최로 지난 4일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2’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국내 소화기분야 의료 발전을 위해 소화기 의료진·관계자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부천병원 소속 대표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위용종성 병변의 내시경 진단 및 치료(홍수진 교수) ▲간섬유화검사(Fibroscan)의 정확한 측정법과 활용(김상균 교수) ▲새로운 담도내시경(SpyGlass DS)으로 담도를 위·대장처럼 관찰하기(문종호·이윤나 교수) ▲간세포암종의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김영석 교수) ▲불완전 절제를 줄이기 위한 다양하고 안전한 대장용종절제술(고봉민 교수) 등 실제 임상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내시경·초음파 시술 생중계와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대장 모형을 이용한 대장내시경 삽입술과 저온 용종절제술 ▲위 모형을 이용한 용종절제술 ▲인공점막조직을 이용한 점막하 주입술 ▲훈련 모델을 이용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 기본 술기 ▲복부초음파검사 ▲간섬유화·횡파탄성초음파검사 등을 실습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대장내시경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문종호 교수가 ‘새로운 담도내시경(SpyGlass DS)으로 담도를 위·대장처럼 관찰하기’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새로운 담도내시경을 소개하고 있다.<br>
문종호 교수가 ‘새로운 담도내시경(SpyGlass DS)으로 담도를 위·대장처럼 관찰하기’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새로운 담도내시경을 소개하고 있다.

심포지엄 대회장을 맡은 이문성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올해는 ‘검사실에서의 감염병 관리 방법’ ‘고령·항혈전제 복용 환자에서의 안전한 내시경검사 및 시술 준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내시경·초음파 관련 최신 지식과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의료계 발전을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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