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면 명절…일상방역수칙 준수, 증상 시엔 신속히 검사·진료
첫 대면 명절…일상방역수칙 준수, 증상 시엔 신속히 검사·진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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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추석연휴기간 방역수칙 및 의료이용 재안내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선 증상 있으면 누구든 PCR검사
원숭이두창 확산…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도 준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7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수는 총 7만2646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7만2417명, 해외 유입은 22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386만4560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전일 대비 28명 감소해 493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위중증환자수는 안정되지 못한 상태이며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일상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연휴기간에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 84개의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지속한다. 

* 추석연휴기간 운영정보는 코로나19 누리집(ncov.mohw.go.kr), 지자체 누리집 및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확인 가능
  운영시간 정보는 네이버(9.5∼), 카카오맵·코로나19누리집(9.8.∼), 응급의료포털(9.9∼)에서 확인 가능

특히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되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 우선순위 대상자** 해당 여부와 관계없이 증상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개소(통도사)

** ① 만 60세 이상 고령자 ②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③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④ 신속항원·응급선별검사 양성자 ⑤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운영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간이며 이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석연휴기간인 4일간은 모두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운영시간 또한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먹는치료제의 신속한 처방을 위해서도 연휴기간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추석연휴기간에는 한시적으로 모든 응급실(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포함)에서 입원환자와 외래환자에 대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진다. 단 방역 당국은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내원 쏠림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기간 운영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진료기관)를 우선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지소)에서도 한시적으로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진다.

추석연휴기간 운영되는 먹는치료제 당번약국 명단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코로나19 누리집)과 각 지자체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산 등을 고려해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해외여행 중에는 외출 후나 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충분히 씻어야 하며 물이나 음식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한다.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자제한다.

입국 후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1일차에 PCR검사를 수행하고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에 그 결과를 등록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발열, 발진 등의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1339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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