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리플릿 배포…경각심 재당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만명대를 기록, 감소세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4만272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4만2487명, 해외 유입은 23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397만6673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525명을 기록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9일 17시 기준으로 전국에 1만387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81개소(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921개소)가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연휴기간 이동량과 타인 간 밀접접촉이 증가하는 만큼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변 임시선별검사소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통해 신속히 검사와 진료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방역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9일 용산역에서 방역수칙 및 연휴 중 의료기관 이용 안내서(리플릿)와 마스크를 귀성객에게 배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인 만큼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코로나19 검사와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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