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전주 대비 19.9%↓…3주간 감소세 유지
확진자수, 전주 대비 19.9%↓…3주간 감소세 유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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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연휴 영향 미칠 수도…일상복귀 전 검사 당부
60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 중요…방역수칙 경각심

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만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확진자수는 5만730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5만7037명, 해외 유입은 272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총 2409만9134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547명을 기록했다.

방역 당국이 매주 화요일 발표하는 주간 발생 동향에 따르면 9월 1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9.9% 감소해 일평균 약 6.8만명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발생동향에 대해 유행 정점 구간을 지나 3주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확진자 발생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60세 이상 고위험군 비중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다.

【일상 복귀 시 방역수칙】

◈ 일정 기간 3밀(밀폐·밀접·밀집)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시 진료받고 고위험군은 의사 처방에 따라 먹는 치료제 복용

◈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 있으면 타인 접촉 최소화, 개인위생 철저히 

연휴기간 이동량 증가도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아주 큰 폭으로의 증가는 아니지만 통상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증가해왔던 점을 고려해 감소세 유지를 위해서는 일상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연휴기간 후 의심증상이 있는지 몸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와 진료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인 경우에도 증상이 있으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특히 고위험군은 외출, 만남 등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밀폐·밀집·밀접시설 방문과 실내 취식 및 신체접촉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위험군과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식사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기간 운영된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 전남지역의 4개 휴게소는 어제부로 운영이 종료됐으며 경기권과 경남권은 오는 15일까지 운영을 지속한다. 이곳에서는 PCR검사 우선순위 해당여부와 상관없이 증상이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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