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위원장 “장애인 재활문제 관심 높이는 계기 되길”
정춘숙 위원장 “장애인 재활문제 관심 높이는 계기 되길”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9.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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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립재활원 방문…현장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국립재활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장애인 재활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을 나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이 금일(20일) 강훈식 간사(더불어민주당), 강기윤 간사(국민의힘)를 포함한 복지위 위원들과 서울 강북구 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을 방문,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일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986년 개원한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에 대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재활기관으로 특히 지난해 12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올해 5월 지정이 해제될 때까지 입원환자 기준 연인원(재원환자) 총 3717명*, 실인원 423명의 장애인 감염병확진자들에 대한 돌봄과 간병을 실시한 바 있다.

* 1인 평균 재원일수(9.0일), 1일 평균 재원자수(7.5명)

이번 현장방문은 재활치료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 재활기관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장애인 코로나 환자들의 회복에 적극 기여한 국립재활원 임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필요성이 있다는 여야 복지위원들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된 것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국립재활원 로봇재활실에서 재활기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정춘숙 위원장과 위원들은 국립재활원의 업무를 보고 받고 로봇재활실, 열린제작실, 중앙보조기기센터 희망드림관 등 주요시설을 살펴본 후 국립재활원 임직원으로부터 재활 관련 연구사업의 중요성 및 애로사항 등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모시고 장애인들의 전문적인 재활치료 및 사회복귀를 돕는 국립재활원을 방문하게 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이번 방문은 국립재활원 업무에 대한 세밀한 점검의 기회이자 장애인과 재활문제 등에 대한 주위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석위원들은 권역별 재활병원의 한계 및 보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많은 연구와 재원을 투입해 만든 재활기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밖에 국립재활병원의 여러 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번 방문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점검 결과는 향후 보건복지위원회의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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