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현실적인 장애인건강권 보장정책 마련해야”
“보다 현실적인 장애인건강권 보장정책 마련해야”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9.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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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영 의원, ‘장애인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담회 개최
최혜영 의원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연구단체 약자의 눈,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21일 ‘장애인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담회를 공동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국립재활원 호승희 과장이 ‘장애인건강과 의료이용실태’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서며 이후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이 ‘장애인당사자가 실제 이용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서울재활병원 이규범 부원장이 ‘장애인건강과 건강지원사업 활성화방안’에 대해, 서울보라매병원 유소영 교수가 ‘신체적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상의 문제와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교육연구부장,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신은경 교수,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김일열 과장, 내일신문 김규철 기자가 참여한다.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보건복지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장애인당사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제약을 맞는 상황이 잦다”며 “특히 재활의료기관, 장애친화건강검진, 장애인주치의제도 등 장애인건강권 보장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않는 원인을 살펴보면 정책실현주체나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일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보건의료계와 장애·복지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서 장애인건강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장애인당사자가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건강권보장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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