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종사자 꿈꾸는 청소년들, 희망드림스쿨서 하나 되다
의료계 종사자 꿈꾸는 청소년들, 희망드림스쿨서 하나 되다
  • 한정선 기자 (fk0824@k-health.com)
  • 승인 2022.09.23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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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충남여중서 희망드림스쿨 개최
희망드림스쿨에 참여한 충남여중 학생들은 의료계 직군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이하 대전병원)이 올해도 청소년들의 꿈과 무한한 재능을 응원하기 위해 두 팔을 겉어붙였다.

대전병원은 지난 22일 충남여자중학교에서 1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희망드림스쿨(이하 희망드림스쿨)’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전병원은 다양한 전문직이 종사하는 지역사회 공공의료기관으로 2019년부터 희망드림스쿨을 진행해왔다. 희망드림스쿨은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청소년 스스로 미래의 꿈을 키워보는 정부 교육정책 자유학년제 과정과 연계한 강의기부 사회공헌활동이다. 

희망드림스쿨은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높은 의료전문 직군 중 현재 대전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간호사, 임상병리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진로코칭 강의기부 및 현장 속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주는 열린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충남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병원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해요” “정신과의사는 정말 사람 마음이 다 보이나요” “간호사가 되고 싶은데 주사가 무서워요. 극복 방법을 알려주세요” 등 톡톡 튀는 질문들로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충남여자중학교는 대전병원 의료진에게 강의기부 증서를 전달했으며 근로복지공단 국민소통부에서는 참여학생 전원에게 최근 제작한 펭수 포스트잇과 필기구를 지원했다.

대전병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어 병원출입 제한이 완화되면 미래의 잠재고객인 학생들이 병원을 직접 방문, 다양한 병원 전문가들의 직업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희망드림스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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