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착용 필요성은 여전해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착용 필요성은 여전해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09.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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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위험군 등은 착용 권고

확진자수가 1만명대로 감소, 월요일을 기준으로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1만416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3948명, 해외유입은 2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463만4296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소폭 증가해 42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6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개인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단 방역 당국은 이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전혀 불필요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인 경우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함성,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 마스크를 밖에서 쓰지 않은 상황에서는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는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손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방침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예정으로 버스, 지하철 안, 택시, 기차, 항공기 등 교통수단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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