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여름보다 겨울에 수술 많아
가슴성형, 여름보다 겨울에 수술 많아
  • 김성지 기자
  • 승인 2013.12.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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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는 여자 연예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얼굴은 어려 보이면서 몸매는 볼륨감이 넘치는 가슴을 원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코리아성형외과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슴성형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었다. 과거에는 노출이 필수인 더운 여름을 앞두고 가슴확대수술을 받으려는 여성이 많은 추세였지만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오히려 가슴수술을 문의하는 환자가 많아졌다.

바캉스 시즌이 되기 직전에 받는 수술보다 겨울에 받는 것이 회복기간이 충분해 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법의 발달로 인해 수술 후 수일 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부작용의 위험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보형물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회복시간을 가지면서 가슴 마사지 등의 사후 관리도 제대로 받는 것이 좋다.

수술 시 겨드랑이나 가슴 밑선 등 보형물을 넣을 부위를 절개해야 하는데 겨울에는 수술 부위 노출이 적어 상처가 덧나거나 염증의 우려도 적어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코리아성형외과 신승한 원장은 “요즘은 무조건 큰 가슴이 아닌 체형에 적합하고 이상적인 몸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트리플가슴성형을 선호한다”며 “물방울 보형물과 코젤보형물을 이용할 수 있으며 피주머니나 압박붕대, 실밥제거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트리플가슴성형은 1시간 이내의 짧은 수술시간으로 수술 당일 퇴원 할 수 있다. 통증이 덜하고 회복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신 원장은 “통증도 감소되고 출혈과 붓기도 적어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장점이지만, 난도가 높은 수술법인 만큼 전문의와 상당 후 신중히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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