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14%↓…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준수 당부
주간 확진자, 전주 대비 14%↓…감염취약시설 방역수칙 준수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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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백신 사전예약 진행 중…임신부 등 독감예방접종 시작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연휴기간 영향을 벗어나 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3만명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수는 총 3만473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4670명, 해외유입은 6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488만2894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감소해 333명을 기록했다.

다행히 코로나19 발생 동향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위험도 역시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9월 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14% 감소해 일평균 약 2.8만명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발생률은 0-19세(75.2명), 80세이상(60.6명), 0-9세(59.6명)의 학령기, 80세이상의 고령층, 영유아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도 점차 감소중으로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감소했다. 하지만 발생 비중은 전주 대비 유사한 수준이다.

  * 감염취약시설 집단 발생 현황 : (8월5주)112건→(9월1주)116건→(9월2주)79건→(9월3주)60건
 ** 60세 이상 확진자수 : (9월1주) 119,471명→  (9월2주) 89,705명 →  (9월3주) 57,409명→  (9월4주) 49,701명
*** 60세 이상 비율 : (9월1주) 24.9%→ (9월2주) 23.4% → (9월3주) 24.5%→ (9월4주) 24.6%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대응 역량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9월 3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92%로 전주(10.28%) 대비 늘어 지속적인 경각심을 당부했다.

   *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구성비(%) :  (8월5주) 9.72%, (9월1주) 10.17% (9월2주) 10.28%, (9월3주) 10.92%

아울러 방역 당국은 지난 4일부터 감염취약시설의 방역조치가 완화된 것과 관련, 대면면회, 외출·외박, 외부 프로그램 운영 시에도 각각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감염취약시설 주체별 방역수칙 사항
감염취약시설 주체별 방역수칙 사항

2가백신에 대한 사전예약도 지속 진행 중이다. 2가백신 일순위 접종대상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자로 온라인과 전화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2가백신은 만18세 이상 성인 중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으로 4개월 이후면 접종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가능해 일순위 접종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접종시기에 해당하는 경우 잔여백신을 활용해 당일접종할 수 있다.

한편 오늘부터는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 중 1회 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독감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됐다.

방역 당국은 “올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유행이 예고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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