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산에서 꽃핀 ‘화상안전캠페인’…올해도 함께
서울·울산에서 꽃핀 ‘화상안전캠페인’…올해도 함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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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화상재단-한림대한강성심병원, 화상안전캠페인 실시
2022 서울안전한마당 및 울산119안전문화축제서 부스 마련
화상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화상예방교육프로그램 제공
한림화상재단은 화상경험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화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화상안전의 중요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림화상재단이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함께 화상안전캠페인에 나섰다.

한림대화상재단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함께 2022서울안전한마당 및 울산119안전문화축제에 참가해 화상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됐다. 한림화상재단은 2015년째부터 8회째 해당 행사에 참가 중이다. 올해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3582명이 참가했다.

울산119안전문화축제는 2009년부터 울산광역시소방본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림화상재단은 올해 처음 참여해 시민에게 화상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상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독려했다. 울산에서의 화상안전지대 부스에는 총 1256명이 참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두 개의 행사에서 화상안전을 주제로 화상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응급처치법 체험하기 등의 화상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자에게는 화상안전 마스터 수료증도 수여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화상경험전문가가 직접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화상경험전문가는 과거 화상을 경험해본 사람들이 교육과정을 거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안전에 대해 알리는 전문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한림화상재단 최종길 사무국장은 “화상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만 이로 인한 상처는 평생 치료가 필요하기에 안전 및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사를 통해 어린이, 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시민에게 안전교육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화상재단은 행사 참여자에게 서울소방재난본부와 9년째 진행 중인 몸짱소방관 달력 기부 캠페인에 대해 알리며 화상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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