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은 신경외과 권정택 교수가 6일 제62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20대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1961년 창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수련기관 85개, 지회 5개, 분과학회 12개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약 3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과 국제적 학문교류 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회 정상화라는 막중한 책무를 이어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필수의료에 신경외과가 포함될 수 있게 노력하고 보험수가 현실화와 전공의 수 확대, 수련내실화 및 지원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정택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에서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과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 및 학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하며 뇌종양, 뇌혈관질환, 두부외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