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수 교수 저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올해의 세종도서 선정
한창수 교수 저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 올해의 세종도서 선정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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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고려대구로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의 저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8600여종의 책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한창수 교수의 저서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 8월 출간된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은 안 그래도 지친 현대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무기력감을 더 호소하면서 우울감 등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많은 이의 마음지침서가 돼 왔다.

특히 한 교수는 무기력을 호소하는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무기력의 원인을 분석,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몸, 정신, 감정 등으로 무기력의 원인을 세분화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이에 맞는 해결방법을 찾아 우리에게 찾아온 무기력을 무기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창수 교수는 저서를 통해 “무기력감은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그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하다”며 “원인을 찾았다면 이미 무기력의 반쯤은 해결한 것이다. 주변 상황을 탓하지 말고 일단 자신이 무기력해진 원인을 찾아보고 그에 맞는 솔루션들을 찾아 하나씩 실천해볼 것”을 권했다.

한편 한창수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한창수 교수는 20여 년간 마음과 정신 문제를 연구한 의사이자 학자로 각종 강연은 물론 방송, SNS채널 등에 출연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해오고 있다. 이밖의 저서로는 트라우마 이후의 정신적 성장을 일컫는 ‘외상 후 성장’에 관련 심리서 ‘무조건 당신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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