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소세 지속…일상 회복 속 ‘손 씻기’ 중요성 당부
코로나 감소세 지속…일상 회복 속 ‘손 씻기’ 중요성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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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

확진자수가 어제에 이어 2만명대를 지속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총 2만284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2791명, 해외유입은 5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09만8996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확진자는 어제보다 다소 증가해 24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플루엔자(독감),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른 호흡기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 당국은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영유아에서 발생률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는 독감 국가예방접종대상으로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이다. 접종기간 내 가급적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예방백신이 없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편 오늘(10월 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이다.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에서 수행한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률은 성인의 경우 30.6%로 전년(28.0%) 대비 2.6%p 증가했으나 물로만 씻는 경우가 35.7%로 더 높았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29.2%로 성인에 비해 낮았다.<br>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에서 수행한 「2021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용변 후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 실천률은 성인의 경우 30.6%로 전년(28.0%) 대비 2.6%p 증가했으나 물로만 씻는 경우가 35.7%로 더 높았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29.2%로 성인에 비해 낮았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같은 호흡기감염병뿐 아니라 A형간염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설사질환은 약 30%, 호흡기질환은 약 20% 예방 가능하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동안, 6단계’를 지키는 것이다.

단 예방효과를 보려면 손을 꼭 씻어야 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간의 6단계를 준수해야 하며 화장실 이용 후, 음식 섭취 전후, 음식 준비 전,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간병할 때도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손 씻기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속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감염예방수칙으로 특히 위와 같은 10가지 상황에서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과정에서 손 씻기 실천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감염예방수칙”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시기를 잘 숙지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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