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리더로서 발돋움할 것”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리더로서 발돋움할 것”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10.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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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엑센더·PSI플랫폼’ 미국서 공개
시지바이오가 최근 ‘NASS 2022’에 참가해 엑센더와 PSI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지바이오가 최근 ‘NASS 2022’에 참가해 엑센더와 PSI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지바이오가 최근 ‘북미척추학회(NASS)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Excender)’와 원스톱 환자맞춤형 3D임플란트 제작·공급시스템인 ‘PSI(Patient Specific Implant)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엑센더는 협소한 척추디스크공간수술에 쓰이는 기존 높이확장형 케이지에 골대체재 유출을 막는 내용물 유출방지 차폐구조를 추가한 제품이다. 기존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경우 전방위 개방형 케이지로 내용물의 유출 가능성으로 인해 골대체재가 온전히 보존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엑센더를 차폐구조로 골대체재 유출을 막아 골유합률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PSI플랫폼은 병원에서 제공받은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를 시지바이오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면 전 세계에 위치한 출력센터에 모델링한 임플란트 데이터를 제공, 2주 안에 프린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즉 원스톱 환자맞춤형 3D 임플란트 제작 공급 시스템이다. 

특히 시지바이오는 디자인 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 필요 없어 의뢰자는 출력 센터만 운영하면 된다. 또 인공지능(AI)과 공정 자동화 활용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 비용을 상당부분 감소시켰다는 점에서 현장에 있는 많은 기업들과 병원 관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전 세계 최대규모 척추학회에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트렌드 리더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ASS는 1985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된 척추분야 국제학회다. 2022년에는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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