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반등 조짐 뚜렷…2가백신 접종 적극 참여 당부
코로나19 반등 조짐 뚜렷…2가백신 접종 적극 참여 당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28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만명대를 지속하며 연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만5924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5864명, 해외유입은 60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46만6992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25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은 최근 정체기를 벗어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확진자수는 지난 25일 4만명대로 반등한 이후 연일 3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2주 연속 1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 당국은 2차백신 3종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된 것을 재차 강조하며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가백신은 기존백신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BA.1, BA.5 등 변이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우수하다”며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2가백신을 활용한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BA.1기반 모더나·화이자백신과 BA.4/5기반 화이자백신 등 2가백신 3종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백신종류별 도입시기에 따라 접종일정에는 차이가 있으며 당일접종으로도 가능하다. mRNA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각종 호흡기감염병이 함께 유행하는 멀티데믹 상황을 우려, 2가백신 접종을 3종으로 확대하고 접종대상 역시 만18세 이상 성인(기초접종 이상)에게까지 허용했다. 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모든 성인 중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으로 4개월(120일)이 지나면 2가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