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 권고”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 권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0.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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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3만명대 지속…위중증환자도 증가세

확진자수가 연일 3만명대를 지속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만732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7265명, 해외유입은 5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50만4288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270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의 반등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동절기 재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2가백신 접종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전예약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동절기 재유행에 효과적인 대응수단으로 강조되고 있는 2가백신은 만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모든 성인에게까지 접종이 허용된 상태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으로 4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백신은 BA.1기반 모더나·화이자백신, BA.4/5기반 화이자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

BA.4/5기반 화이자백신은 가장 늦게 도입되는 점을 고려해 예약접종과 당일접종은 내달 14일부터 시작된다. 노바백스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2가백신 접종에 활용돼 mRNA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것으로 접종하면 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미크론의 하위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기존 백신을 활용한 3·4차접종보다 오미크론에 대응해 개발된 mRNA2가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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