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가 주말 이틀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만4511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4465명, 해외유입은 46명으로 확인됐으며 이로써 총 누적확진자수는 2553만8799명으로 증가했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어제보다 증가해 27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수 감소세가 둔화되고 증가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방역 당국은 겨울철 재유행 대비와 관련 경각심을 재차 당부했다.
특히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은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2가백신을 통한 추가접종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접종대상이 만18세 이상 기초접종 이상을 완료한 모든 성인으로 확대된 만큼 사전예약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2가백신은 BA.1기반 모더나·화이자백신, BA.4/5기반 화이자백신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으며 현재 모두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당일접종으로도 가능한데 모더나BA.1백신을 제외하고 화이자BA.1백신에 대한 당일접종은 11월 7일, 화이자BA.4/5백신에 대한 당일접종은 11월 14일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다양한 오미크론 하위변이들이 유행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에 맞게 개발된 2가백신 접종은 효과적인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며 “백신도입 시기별로 접종일정에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숙지하고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