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주 앞으로…머리 멍할 땐 눈썹 안쪽 ‘꾹~’
수능 2주 앞으로…머리 멍할 땐 눈썹 안쪽 ‘꾹~’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1.01 14: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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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법, 집중력 향상 및 소화기증상 완화에 도움
아침은 자극적이지 않게…단백질·탄수화물 보충 꼭
커피, 에너지음료 대신 생수, 따뜻한 한방차 준비
찬죽혈
눈썹 안쪽 끝 오목한 곳(찬죽혈)을 지압하면 머리와 눈이 맑아지고 손목 주름 아래(내관혈)를 지압하면 더부룩함, 복통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2주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욕심을 내기보다 그동안 쌓았던 것들을 마무리하고 수능 당일 제 실력을 낼 수 있도록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앉아서 쉽게 할 수 있는 지압법도 컨디션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지나친 욕심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와 피로를 유발해 평소처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소화불량,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지압법은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선 머리가 멍하거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호흡이완법을 통해 몸을 이완한 후 다시 집중하는 등의 주의전환 노력이 필요하다. 눈썹 안쪽 끝 오목한 곳(찬죽혈)을 주기적으로 지압해주면 머리와 눈을 맑게 해줘주는 효과가 있어 집중력 향상과 불안감 감소에 유용하다.

식사 역시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안과 긴장감으로 인해 소화기가 예민해질 수 있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식사량이 많아지면 졸릴 수 있어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 섭취할 것을 권한다. 만일 더부룩함, 복통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손바닥면 손목 주름으로부터 5cm 위쪽 부위(내관혈)를 주기적으로 지압해주면 좋다.

아침식사는 두뇌기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부담이 적고 영양가 있는 죽이 좋지만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 너무 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되 집중력 향상을 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필수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열량 보충에는 초콜릿, 사탕 등 단당류 음식이 도움 된다.

흔히 잠을 물리치고자 커피나 에너지드링크를 마시기도 하는데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시험에 방해될 수 있다. 따뜻한 차나 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김윤나 교수는 “대표적으로 진피(귤 껍질)는 잡생각을 줄여주고 기분을 환기하는 데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앉아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하다”며 “따뜻한 물에 달이면 귤의 향긋함도 느낄 수 있어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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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2-11-02 03:44:03
교과서(국사,세계사), 헌법, 국제법을 못이기는 대중언론.입시지의 한계를 알아야 함. Royal 성균관대, 세계사의 교황반영 교황윤허로 설립이 기획되어 세워진 귀족사제 이나시오의 예수회(교황청의 실세)산하 서강대는, 국제관습법상 성대다음 Royal대 예우! 성균관대와 서강대만 Royal대며, 일류.명문으로 지속적 제한을 하는게 옳습니다. 패전국 일본 잔재이자, 불교 Monkey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자격.학벌 없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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