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지식·정보 교류의 장 되기를”
“심혈관질환 지식·정보 교류의 장 되기를”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1.28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지병원,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 성료
명지병원
명지병원이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을 개최, 국내 심혈관질환 진단·치료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치료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명지병원이 지난 25일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심혈관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치료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심혈관계 작용 약제의 선택 ▲2차 의료기관에서의 심혈관계질환 진료 등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세부내용으로는 명지병원 김기봉 심장혈관센터장이 관상동맥우회술의 최신동향을 발표하고 심장내과 조윤형 교수가 심부정맥증후군과 메이터너증후군의 최신치료법을 소개했다. 또 심장내과 이재혁 교수가 항응고제를 사용한 심방세동 치료법을 공유하고 심장내과 김민정 교수는 심부전치료의 최신 가이드를 소개하는 등 총 19명의 심장혈관질환 전문의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심혈관질환 치료관련 이슈와 최근 심혈관질환 발생동향과 치료에 관한 내용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기봉 심장혈관센터장은 “MJ심장혈관센터는 연간 100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경기지역 1, 2차 의료기관의 유기적인 진료협력체계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 및 급성기 심질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최근 국내 고령사회 문제가 심화되며 심혈관질환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의료진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발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10월 개소한 부정맥센터와 함께 심장수술 및 심장이식까지 시행하는 심장수술센터, 다학제 심장재활센터, 심장전용 중환자실과 전용병동 등을 운영하며 국내 다학제 심장질환치료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