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분야에도 첨단기술 바람…올림푸스한국, 국제 소화기학술대회 참가
소화기분야에도 첨단기술 바람…올림푸스한국, 국제 소화기학술대회 참가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2.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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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 최초 AI기술 적용한 ‘엔도브레인 아이’ 선봬
올림푸스한국이 오늘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소화기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KDDW 2022)’에 참가, 세계 각국의 소화기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에 나선다.

올림푸스한국이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소화기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KDDW 2022)’에 참가해 자사의 새로운 대장내시경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KDDW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개최됐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50여명의 학자와 300여명의 국내 소화기분야 전문가들이 36개의 심포지엄 세션과 학회 간 융합 세션에 참가해 열띤 강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 젊은 연구자를 위한 PG(Postgraduate) 과정과 직접 체험이 가능한 핸즈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올림푸스한국은 대회기간 부스 참여를 통해 자사 제품 중 최초로 AI기술이 적용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와 새롭게 출시한 대장내시경 처치구 ‘엔도커프 비전(ENDOCUFF VISION)’을 선보인다.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올해 3월 출시된 엔도브레인 아이는 딥 러닝을 토대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켜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이 이상 부위를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엔도커프 비전은 대장내시경의 선단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대장 안의 공간 내 굴곡을 넓히고 주름을 펴지게 해 의료진이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용종절제술을 시행할 때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19년 영국 의학저널 거트(Gut)지에 발표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엔도커프 비전이 부착된 대장내시경검사 환자군에서 일반내시경 환자군 대비 선종 발견율(Adenoma detection rate, ADR)이 10.8% 개선됐다. 선종 발견율은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나아가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in Colonoscopy Practice)의 활용’을 주제로 올림푸스가 후원하는 런천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박인제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이번 KDDW를 통해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시장을 리드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의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약 370억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 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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