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메드가 11월 29일 동화약품 메디쎄이와 ‘의료기기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의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레보메드는 메디쎄이의 글로벌 영업력을 활용해 매출확대와 R&D역량강화를, 메디쎄이는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보메드 신봉근 대표는 “글로벌 사업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메디쎄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09년 설립된 레보메드는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재생치료시스템, 레이저를 이용한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중국·일본·동남아시아·중동·유럽 등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칠레 등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2020년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저작권자 © 헬스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