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김형준 교수, ‘젊은 결핵 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김형준 교수, ‘젊은 결핵 연구자상’ 수상
  • 안훈영 기자 (h0ahn@k-health.com)
  • 승인 2022.1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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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 예측 BACES 점수체계 개발…임상적 유용성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중증도 예측 점수체계(BACES 점수체계) 개발 및 검증한 성과를 인정받아 ‘젊은 결핵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지난 11월 2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젊은 결핵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젊은 결핵 연구자상은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분야 발전에 힘쓴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뛰어난 연구성과를 낸 1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김형준 교수는 지난 2021년 1월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저널’에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 예측을 위한 BACES 점수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해당 논문에서 김형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사망률을 예측하는 BACES 점수체계를 개발, 임상적 유용성을 증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BACES 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높은 예측력을 갖는 예후 예측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김형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은 진단 시 특성과 경과가 다양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분야 연구활동에 정진해 더 많은 환자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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