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부터 진단, 치료까지 빈틈없게…광명주민 삶의 질 ‘업’
검사부터 진단, 치료까지 빈틈없게…광명주민 삶의 질 ‘업’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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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 개소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안성환 광명시의장과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료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등 의료원과 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 소하검진센터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경기도 광명시민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검진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지난 8일 광명시 소하동 광명G타워에 소하검진센터를 개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안성환 시의장은 “광명시는 앞으로 인구가 50만에 이를 예정”이라며 “중앙대광명병원과 소하검진센터가 잘 운영돼 검진부터 치료까지 광명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에 따르면 소하검진센터는 수도권 서남부 최대규모인 2579㎡(약 600평)의 규모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5개과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정밀한 검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추후 검진과 검사를 담당할 의료진들은 지속 확충될 예정이다.

또 센터 내에서 모든 검사가 가능하며 의료진 간 긴밀한 협진을 통해 위·대장내시경 등 다양한 검사의 당일 동시시행이 가능하다. 센터 내 도입된 컴퓨터단층촬영(CT: 필립스 브릴리언트 ICT), 자기공명영상(MRI: 필립스 인제니아 엘리시온X) 등 최첨단·최신 장비는 환자 편의성을 높인다. 이밖에도 수검자별 RFID 태그시스템을 도입해 검사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의 요구와 편의에 최적화될 수 있는 스마트헬스시스템을 구성했다.

소하검진센터의 내부 전경. 센터는 최첨단·최신 장비를 도입하는 등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학병원 검진센터인 만큼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중앙대광명병원과 즉시 진료연계가 가능하다. 정확한 진단과 외래진료를 연계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신속한 맞춤치료·관리를 시행하는 미래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소하검진센터는 향후 빅데이터와 AI 등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해 더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의료는 예측의료 및 예방의료에 더해져 개개인의 특화 맞춤의료가 진행되고 있다”며 “소하검진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밀의료를 실시해 광명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토털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하검진센터 최병휘 의원장은 “그동안 광명에서는 대학병원 수준의 검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지만 소하검진센터를 통해 근거리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최첨단 장비와 국내 최고수준 의료진들의 전문적이고 정밀한 검진을 통해 광명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의료체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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