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가 12일 국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마음복지재단과 함께 임직원 참여 ‘정신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쿠키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들이 정신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동일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고착화된 편견 및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P&G 임직원들은 행사에 앞서 부지불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한마음복지재단으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후 10명의 한국P&G 임직원은 정신장애인과 조를 구성하여 함께 쿠키를 만들고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 진행은 정신장애인 제빵사가 직접 담당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P&G 인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P&G는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타파하고 우리 사회 내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내외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1월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점자 태그를 제작 및 기부했다.
또 매해 ‘#WeSeeEqual 서밋’을 개최해 성별과 인종 등의 측면에서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사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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