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자생의료재단,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12.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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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방한복 500벌 기탁
자생의료재단이 서울시에 폐지수집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서울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

자생의료재단이 14일 서울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방한복 기부전달식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전달된 방한복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방한복을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보내 지원이 필요한 폐지수집어르신들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부는 자생의료재단이 지난해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체결한 폐지수집어르신지원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내년에도 방한복 500벌을 추가로 기부해 3년간 총 1500명의 어르신께 전달하게 된다.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한파와 폐짓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에는 서울·대전·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쳐 지역 저소득층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으며 2016년부터 매해 겨울 진행 중인 연탄기부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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