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별 보습제 선택 다르게…히알루론산·나이아신 성분 도움
피부타입별 보습제 선택 다르게…히알루론산·나이아신 성분 도움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2.12.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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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뷰티, 제대로 알고 해야 득] ⑪겨울철 속건조

코로나19 사태 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홈 뷰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홈 뷰티 역시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잘못 이용하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이에 헬스경향은 다양한 홈 뷰티분야를 두루 짚어보고 관련 주의사항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열한 번째 순서는 ‘겨울철 속건조, 어떻게 해결할까’입니다. <편집자 주>

겨울철에는 피부각질층 수분감소로 건조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피부별로 관리법을 알아두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철에는 피부각질층 수분감소로 건조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본인의 피부타입에 알맞은 관리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춥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피부각질층의 수분감소로 유수분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건조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이때 자칫 관리시기를 놓치면 사소한 자극에도 피부가 예민해지고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혜성 교수의 도움말로 피부타입별 관리법을 알아봤다.

피부관리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유형 및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관리해도 스스로에게 안 맞는 방법이라면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

피부유형은 크게 건성·지성·수분부족지성(이하 수부지)·민감성피부로 나뉜다. 건성피부는 피부에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유분기가 있는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보호막을 형성해줘야 한다.

지성과 수부지피부는 유분은 충분하지만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 피부유형을 지닌 사람들은 유분기를 제거하는 케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나치게 하면 그 과정에서 피부장벽이 손상돼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민감성피부는 말 그대로 피부가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피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성분 및 자극에 대해서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피부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알코올성분이 함유된 토너·미스트사용량을 줄이고 민감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별로 관리법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히알루론산, 판테놀(비타민B5), 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3), 세라마이드 등 피부보습 및 피부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포함한 보습제를 사용할 경우 건조증상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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