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ESG경영 박차…글로벌인증 잇따라 획득
콜마비앤에이치, ESG경영 박차…글로벌인증 잇따라 획득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2.12.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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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는 내부 임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환경·안전관리분야의 글로벌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는 등 ESG경영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기업윤리 제고부터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활동까지. 올해도 많은 기업이 ESG경영을 내세우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분야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임직원교육 강화와 환경·안전관리분야의 글로벌인증 획득으로 ESG경영기반을 공고히 한 것.

콜마비앤에이치는 컴플라이언스(준수·부패방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CP교육을 진행, 준법경영의식을 높여왔다. 올 1월에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환경안전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규정·제도를 재정비했다. 또 국제표준화기구(ISO) 심사위원을 영입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통합매뉴얼 및 지침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10월에는 세종과 음성의 전 사업장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두 인증은 환경문제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또 이달에는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두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 및 뇌물방지, 모든 법률과 규정 및 행동강령에 따라 운영되도록 제정한 국제인증표준이다.

식품안전부문에서는 건기식의 제조신뢰도를 제고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은 올 8월 글로벌검사기관인 SGS로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식품표준규격으로 글로벌식품기업에서 가장 활발히 채택되는 인증이다. 신뢰도가 높아 식품제조사들에게 필수로 요구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인증 획득을 위해 알레르기유발물질관리, 이물관리, 유지보수프로그램 등의 선행요건프로그램(PRP)을 구축했다. 또 환경모니터링시스템을 비롯, 건기식 제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과 취약성 등 평가기준을 수립해 견고한 관리체계를 만들었으며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식품안전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환경‧안전‧규범준수 등의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건기식업계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건기식 ODM기업으로서 ESG경영을 기반으로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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