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성형안과 전문가들, 3년 만에 대면 학술의 장
국내외 성형안과 전문가들, 3년 만에 대면 학술의 장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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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제안와학회 심포지엄(IOSS 2022)’ 성황리 마쳐
성형안과 세계적 권위자 김윤덕 원장 학회장으로 참여
누네안과병원 김윤덕 원장이 제4회 국제안와학회 심포지엄에 학회장으로 참여, 그간의 증례와 수술방법 등 성형안과분야의 임상경험 및 노하우를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널리 공유했다.

국내외 성형안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는 제4회 국제안와학회 심포지엄(4th internationalorbital society symposium, IOSS 2022)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안와학회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중 해외 연자, 좌장, 등록자 모두 최대 규모의 학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 차례 연기된 후 무려 3년 만에 열린 자리다. 총 26개국의 70여명이 연자 및 발표자로, 총 35개국의 188명이 등록자로 참석했으며 국내 등록자는 현장 등록을 포함해 총 122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와의 구조 및 해부학부터 안와 염증, 종양, 외상, 방사선학적 진단 및 수술방법 등이 발표됐으며 어려운 증례들에 대한보고 및 토론도 진행됐다. 또 현장에는 두 대의 E-poster 섹션이 따로 마련돼 있어 직접 참석이 어려운 연자도 본인의 증례를 공유했다.

특히 누네안과병원 김윤덕 원장은 국제안와학회 학회장으로서 이날 심포지엄에 참여, 본인의 증례와 수술방법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공유했다. 미국 UCLA의 골드 버그 교수의 ‘자신의 실수로 인해 잘못된 수술의 경우들에 대해 배운 점’ 영국의 로즈 교수의 ‘눈물샘 종양의 경우 exenteration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주지 않는가’ 등 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성형안과 분야는 눈꺼풀성형술, 안와질환, 눈꺼풀질환, 갑상선눈병증, 안검하수 등의 치료는 물론 미용적인 부분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분야로 그만큼 의료진의 실력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하다.

국제안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원장은 대한민국 성형안과 1세대이자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2008년과 2012년 EBS 명의 성형안과 편에 출연했으며 활발한 임상과 연구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세계적 명의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대한안과학회 제 126회 학술대회에서 검결막피판술을 이용한 안와삽입술 노출 치료 소개 발표로 ‘비디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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