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신규 환자수 2주 연속↓…차주 실내마스크 해제 본격 논의
주간 신규 환자수 2주 연속↓…차주 실내마스크 해제 본격 논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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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주말 영향을 벗어나 6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6만41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541명을 기록, 500명 선을 유지했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5.5%로 어제(3.9%)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방역 당국은 입국 전후 PCR검사가 의무화된 것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번주 재유행 상황을 살펴본 뒤 차주 실내마스크 해제를 본격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실내마스크 해제와 관련해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되 단계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역량 ▲고위험군 면역획득의 4개 지표 중 2개 이상 충족하면 1단계를 적용, 자발적으로 착용하되 의료기관, 약국,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내에서는 실내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단계가 떨어지거나 법정감염병등급이 조정되면 2단계를 적용, 실내공간도 해제한다는 것이 큰 골자다.

현재로선 주간 신규 환자수가 2주 연속 전주 대비 감소해 요건에 도달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0% 내외로 안정적인 상황으로 최소 2개 이상이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동절기 재유행과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외 방역상황은 불안정한 상황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2가백신 접종과 감염예방수칙 준수 등을 통한 지속적인 경각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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