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첨단의료 융합 통한 미래의학 선도할 것”
“생명존중·첨단의료 융합 통한 미래의학 선도할 것”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3.01.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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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세포나 유전자를 이용, 면역기능을 높여주거나 손상된 인체조직을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을 통해 대체·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갖추고 복지부의 지정을 받아야 한다. 현재(2022년 12월 13일 기준) 전국에는 상급종합병원 33곳, 종합병원 20곳, 병원 3곳 등 모두 56개 의료기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앞으로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혈관 신생 및 재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모야모야병 같은 희귀난치성질환이나 뇌동맥류 등 사망률이 높은 뇌혈관질환의 치료에 대한 중개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인천성모병원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 겸 세포치료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을 발판으로 생명존중과 첨단의료의 융합을 통한 미래의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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