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근거중심의학으로 세계서 인정받게 최선 다할 것”
“한의학, 근거중심의학으로 세계서 인정받게 최선 다할 것”
  •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 승인 2023.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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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금상 영예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이 ‘제2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이 ‘제2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금상을 받았다.

자생의료재단은 16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이 ‘제2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국내 한의학 학술연구와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해 한의학 발전에 공로가 큰 학술연구자를 대상으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등 4명을 선정한다. 이날 하인혁 소장은 ‘비특이 만성 경항통에서 추나치료와 통상치료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 논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미국의사협회 SCI(E)급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해당연구는 추나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목통증 환자를 추나요법 치료군과 진통제·물리치료 등을 받은 일반치료군으로 나눠 치료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추나요법 치료군이 일반치료군보다 목통증과 기능, 삶의 질 지수 등 지표에서 더욱 큰 개선효과를 보인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가 발굴하고 재정립한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뼈와 근육, 인대 등을 밀고 당기며 신체균형을 바로잡는 한방 수기요법이다. 하인혁 소장은 최근 추나요법의 유효성뿐 아니라 경제성까지 입증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인 메디슨’에 게재했으며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비롯해 각종 국가연구개발사업 프로젝트 추진에 힘쓰고 있다.

하인혁 소장은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은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한한의학회는 근거중심 한의학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한 신준식 박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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